대구백화점이 1일 창업 71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서구 비산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대백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렸다. 지난 1944년 대구상회로 창업한 이래 71년 동안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은 대구백화점은 창업 70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전임직원들이 다짐했다. 창업기념식에서 구정모 회장은 "대구백화점은 앞으로도 창의적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백화점 한마음봉사단 30여명은 기념식 후 오후 2시부터 서구 비산동 저소득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장애인 가정, 홀몸어르신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등 소외 계층 4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주변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총 6천장으로 지난 11월부터 5만원 이상 구매시 받을 수 있는 대구백화점 감사품 증정 행사 중 연탄 기부접수를 받아 고객들이 기부하는 것과 대구백화점에서 함께 기부한 것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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