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본청원(正本淸源)(본을 바르게하고 근원을 맑게한다)과 정도무우(正道無憂)(바른 길로 가면 근심이없다)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는 해가 아닌가합니다. 부패(腐敗, corruption)의 어원은 라틴어 cor(함께) rupt(파멸하다)에서 알 수 있듯이 부패는 공직자의 일생을 망치는 치명적인 위험입니다. 공직에는 항상 부패의 유혹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공직 근무기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면서 차츰 안팎으로 여러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정부업무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게 되면서 차츰 소규모의 부패 유혹에 피치 못하게 자신을 맡기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일은 타고난 개인적 양심을 스스로 고취하는 것만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철저히 자신의 부패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련 규정과 절차를 숙지하며 부패의 기회로부터 자신을 단절시키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하고, 각종 훈련과 교육을 통해 단련시켜야 가능한 일입니다.  연말·연시는 들 뜬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부정·부패행위와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가 발생할 개연성이 많고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에 마음가짐이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청렴의 각오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한 은 경 상주소방서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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