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56) 전대구MBC 사장은 13일 오전 11시 달서구 용산동 K타워 대구미래연구소에서 내년 20대 총선 달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사장은 "대구의 심장 성서가 도약하지 못하고 기운을 잃어가고 있는데 달서구청장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구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사퇴했다"며 "이런 유례없는 상황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서가 화합하고 활력 넘치는 긍정과 창조의 도시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리더십 부재로 갈등과 냉소, 분열과 반목으로 발전을 멈추느냐의 기로에 있다"며 "성서산업단지를 혁신하고 성서를 업무와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사장은 구미구평초등학교와 구미인동중, 대구대건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본부장과 2014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공천관리위원,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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