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51)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가 13일 오후 3시 북구 산격동 대구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북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검사는 "검사경험을 바탕으로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와 공정한 사회, 약자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사회를 만들고 이념과 지역, 세대를 통합하고 소통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북구지역은 대구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며 "그럴싸한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공약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검사는 경북 울진 평해초등학교와 평해중학교와 대구 영진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32회에 합격해 대구지검,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지냈고, 영진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대구문화포럼 이사장, 남부권신공항추진위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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