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하는 '2015년 대구광역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가 2015년도 창업자 성과보고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 청년 (예비)창업자 80여명이 참석해 경합을 벌였다. 11일 시상식 당일인 이날 서류심사, 1차 발표심사를 거친 10개 팀이 참석해 최종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김우현'TenTen' 대표가 '자동회전조절 선풍기'의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엔 전영준 '셈틀깨비' 대표의 '스마트 개별 제어 멀티 탭', 마지막으로 조영래 '에스씨엠' 대표의 '스마트폰 연동 SMT 부품 실장 검사기', 채승헌'Is Soft' 대표의 '병원 어플'메디칼톡'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수상 한 4개 팀은 '2016년 대구광역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특전을 가짐으로써 창업과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계기를 가지게 됐다. 한편, 동시 개최한 '2015년 대구광역시 청년창업지원사업'성과보고회에서는 선별된 사업 수행 우수기업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매년 약 60개사를 선정해 창업 및 사업화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ICT창업성장센터 내 인프라 활용, 마케팅 지원, 기술 사업화를 위한 교육, 멘토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매년 다양한 기업들이 창업지원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DIP 또한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과 경진대회 규모 확산 등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