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리인상, 대출상환조건 강화 등 금융불안이 커지면서 전세 세입자의 걱정도 커져가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는 경북혁신도시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Ab8(2단지)·Ab9(3단지)블록 잔여세대 327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혀 지역내 무주택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천의 신주거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경북혁신도시내 유일한 공공임대 주택단지인 LH Ab8·Ab9블록은 경북혁신도시의 편리함과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가장 중심자리에서 다 누리며 살다가, 10년후 완성된 신도시 가치 확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기회다. ◆ 지구 특·장점 전국에서 KTX역이 있는 유일한 혁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혁신도시는 12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했으며, 총 1만여세대가 함께 하는 자족신도시로 완성돼가고 있다. LH Ab8·Ab9블록은 총 1271세대 대단지로 KTX역과 유치원, 초중학교가 인접하다. 남향위주 햇살설계로 일조량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잔디마당과 수경시설로 조성될 커뮤니티플라자, 놀이와 휴게가 연계된 복합 어린이놀이터, 다목적 주민운동시설, 유기농 농작물을 직접 가꾸며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동텃밭까지 건강한 자연과 수준 높은 문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커뮤니티가 조성될 전망이다. ◆ 아파트 특·장점 LH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전세걱정, 집값걱정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보증금반환 걱정도 없다. 입주 후 언제든지 중도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다. 10년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 전환된다. 분양전환 시에는 거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이 부여되며 5년 이상 거주자의 경우 분양전환 후 매도 시 양도세도 면제된다. 내년부터 신규주택담보대출시 대출금리 심사에는 연소득대비 원리금상환비율(DSR)방식이 도입돼 담보대출금리 및 한도 산정 시 기타 부채의 모든 원리금 상환액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바뀌면서 대출을 안고 집을 사려는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대출자 입장에서는 아파트담보가 있어도 소득이 부족하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지고, 집단대출심사 또한 강화되고 있어 집주인의 소득수준에 따라 전세자들이 향후 전세보증금 회수가 불안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도 커진다. 이처럼 금융 불안이 주거불안으로 이어지는 무주택자에게  LH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가장 안정된 주거형태이며 가장 쉬운 내집 마련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 모집일정 입주자 모집공고일(15일) 현재 만 19세 (1996년12월15일 이전 출생)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블록별, 평형별, 주택형별 구분 없이 1세대 1건 신청 가능하며, 계약 개시일인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이전 도착자에 한햐 추첨 방식으로 계약순위를 결정하고, 순번별로 희망동호를 지정, 계약을 체결한다.  ◆ 임대조건 경북혁신도시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Ab8·Ab9블록의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전용 59㎡기준 임대보증금 3100만원, 월임대료 41만6000원이며, 월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에는 최대 임대보증금 8000만원, 월임대료 17만1000원으로 거주 가능하다. 계약시 임대보증금의 10%를 납부하고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분양문의:054-420-7522. LH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 공영규부장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공기업 LH가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정책으로, 서울 수도권에서도 10년후 시세차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내집마련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계약 후 간단한 자격검증후 새 아파트에 바로 입주할 수 있으므로 지역 내 전세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