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18일 8차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2206억원을 발행한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기업 등의 차환발행 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통해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263억원과 185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1943억원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는 물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기업, 수출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