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정부3.0 취지에 맞춰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포함한 '경상북도부동산e박사'홈페이지 구축하고, 21일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북도부동산e박사'는 기관별·업체별로 산재돼 있는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곳으로 연계해 한 번에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통합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부동산 정보들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헤매는 것을 방지하고, 각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에는 어떤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소개해 수요자가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됐다. 홈페이지는 뀬주택건설경기동향 뀬주택건축정보 뀬분양매매정보 뀬토지민원정보 뀬생활정보 뀬알림마당 등 6개의 메인 메뉴와 32개의 서브 메뉴로 구성됐으며, 첫 메인 화면에는 부동산통계현황을 나타내 한 눈에 부동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내 주택건설 관련 주요 지표를 분석한 주택건설경기동향 정보를 비롯해 주택건설사업 승인고시내역, 실거래가와 토지분양 정보, 아파트 분양·미분양 정보, 건축인·허가 통계, 주택정책 및 주거급여 정보, 행복주택 및 관련 법령 등 32개의 부동산 핵심자료를 제공해 도민 맞춤형 정보제공이 되도록 했다. 더불어 부동산 배너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홈페이지 이름만 보고도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부동산에 관심 적거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북도부동산e박사가 도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부동산 정보 공유체계 구축으로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고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