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4일자로 검사장 급 간부 4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대폭인사는 김수남(56·연수원16기)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취임한 데 따라 검찰 지휘부를 개편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57·사법연수원18기) 대구지검장이, 대검총장물망에 올랐던 박성재(52·연수원17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고검장에 전보됐다. 검찰청 차장에는 김주현(54·18기) 법무부차관이 전보됐으며, 후임 법무부차관에는 사법연수원 19기인 이창재(50·1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승진 발령되는 등 검사장 급 이상 검찰 고위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고검장에는 윤갑근(51·연수원19기) 대검 반부패부장이 승진 발탁되고, 대구지검장에는 전현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임명됐다.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