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을 겨냥해 22일 경주로 내려와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경주역에 도착해 자신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지지자 20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직을 사퇴하고, 21일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복당이 승인된 김 전 사장은 구체적 공천룰이 결정되지 않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여론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전 사장은 23일 오전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