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은 지역민 소통강화를 위한 강동면과 안강읍 의정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경주지역 2016년 국비 확보 현황을 비롯해, 경주 문화재 복원사업의 추진상황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신규 유치 등 원자력과 관련된 사항과 더불어 도로·철도 등 교통여건 개선 성과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먼저, 1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강동면 의정보고회에서는 강동~안강 간(국지도68) 도로건설, 안계~다산 간(군도12호선) 도로 확포장, 형산강 정비사업 등 주요 관심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00여명의 안강읍 주민들이 모인 의정보고회에서는 안강 사격장 이전, 칠평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안강 육통교 개보수 사업, 안강공설시장 지원확대 방안 등에 대한 성과 및 설명이 있었다. 정 의원은 "임기 최초부터 매년 지역 주민들을 찾아 뵙고 의정보고회를 실시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제기해주신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의정보고회는 지난 7년간의 의정활동 성과 보고와 내년도 경주지역 국비확보현황과 더불어 각 읍면동 사업과 건의 사항, 주요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29일 오후 2시에는 불국동(동사무소)에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복덕동(문화엑스포 대회의실) 의정보고회가 차례로 개최한다. 앞서 정 의원은 지역민들과의 소통강화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읍·면·동별 순회 의정보고회를 지난 24일 내남면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의정활동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늘 함께 해주시는 경주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의정활동에 매진 한 결과이다. 더욱 발전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사업 유치와 예산확보를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