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새해 1일 아침 7시부터 건천읍의 한 목욕탕에서 주민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병신년 새해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단석산에 올라 건천읍 체육회가 주관하는 '단석산 신년 고유제'에 참석한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눈 뒤, 체육회 회원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0일과 31일 이틀간 감포읍과 산내면, 건천읍 등 세 곳을 잇따라 방문해 이 지역 주민들과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함께 했다. 구랍 31일 오전 5시 감포 어판장을 찾은 김석기 예비후보는 어민들의 고충을 들은 뒤 의견을 나누고, “현장 소통으로 지역 현안이 무엇인지 찾아내 해결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는 중앙 정부와 잘 협력해서 경주 발전에 한몫을 해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우며, 경주시장과 밀접하게 협력해 경주의 중장기적인 다양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또다른 한 농민은 "산내와 건천쪽에는 체리 같은 특작물 재배가 활성화되어 있다. 하지만 한중 FTA 체결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농가의 발전도 전반적인 경주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 경주경제가 발전하면 농가의 문제점도 해결된다. 경주를 스토리텔링이 있는 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교통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하면 여러 문제들도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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