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무식·그룹 전략회의'실천·실속·실력'경영 목표  신금융 사업라인 확대 추진  해외진출 강화 기회요인 발굴  DGB금융그룹이 4일 DGB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2016년 새해 시무식과 그룹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태세와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연초 그룹 경영전략회의와 동시에 진행됐으며, 그룹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환경이 예측불가능한 '뉴 애브노멀'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2016년 그룹 경영목표를 '실천, 실속, 실력있는 금융'으로 정하고, 경영목표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서 현 금융 3사의 획기적 경쟁력 확충과 신금융 사업 라인 확대를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금융 3사의 획기적 경쟁력 확충을 위해 DG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WM전담조직 신설 등 특화된 타깃형 성장을 도모하고 선제적 건전성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또 DGB생명은 대구·경북 지역에 지점을 지속적으로 신설하고 FC 확충을 통해 보험영업을 확장하고, 보장성보험 확대를 통한 수익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DGB캐피탈은 영업기반 강화를 통해 자산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2016년에도 시장성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필수 사업라인 확충도 검토하기로 했다. DGB금융그룹은 또 신금융 사업 라인 확대를 위해 필수사업 라인으로 자산운용업 진출과 필수사업 라인 확충을 위한 M&A를 추진하고, 핀테크 대응 Biz모델 구축 및 해외진출 역량 강화의 기회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DGB금융그룹 각 계열사 대표들이 직접 전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별 핵심전략을 발표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지난 한 해는 보험업 진출과 수도권 진출, 모바일 경쟁력 기반확충 등으로 역동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며 "2016년 새해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정신으로 일치단결해서 비전과 목표를 위해 노력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날 DGB금융그룹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70여명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해돋이 행사를 가지고 새해 첫 날 일출을 함께하며 "진취적 리더십과 적극성으로 상징되는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가지자"며 서로 격려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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