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PC 쇼핑보다 모바일 쇼핑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 5193명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중 어떤 채널을 이용해 쇼핑을 할 것인가'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4.4%가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을 모바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6일 밝혔다. 'PC보다 모바일로 자주 할 것 같다'는 의견은 23.3%, '지난해와 비슷하게 이용할 계획'이라는 답변은 11.1%로 조사됐다. '모바일보다 PC로 주문하겠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의 1.1%로 나타났다. PC보다 모바일 쇼핑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43.1%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꼽았다. '모바일 전용 할인 및 혜택'이라는 응답은 30.8%, '모바일 결제가 더 간편하다'는 의견도 21.1%를 차지했다. 아울러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격 등 모바일 전용 혜택'을 꼽은 응답자는 32%를 차지했다. '간편한 결제'가 30%, '배송 서비스'가 18%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89.7%)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 이하(11.7%), 30대(53.6%), 40대(26.7%), 50대 이상(8.1%)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