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도영환(58·전 달서구의회 의장·사진) 예비후보가 지역 정책과 공약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어내기 위해 '신(新) 달서 비전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자문단은 지역정책과 공약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기 위해 지역교수와 변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최봉기 계명대학교 석좌 교수와 김기혁 계명대학교 공과대학장, 정우현 영남대학교 교수 등 도시행정, 교통, 안전, 교육, 복지, 법률 등 각 부문에 걸쳐 실무에 밝은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했다. 도 후보는 "정책 자문단의 발족은 61만 달서구의 재도약을 위해 준비된 후보자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정책자문단은 구민이 곧 구청장이라는 도 후보의 구정 철학을 뒷받침하는 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전문가 분들이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책 자문단의 아이디어와 고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