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규식)가 새해 1호 신규회원사 '에이치티선(대표 김기혁)'을 방문해 대내외 글로벌 악재로 침체된 우리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북 성주에 있는 '에이치티선'은 카펫트, 브라인드등 특수원단의 직조용 원사 코팅제인 기능성 콤파운드를 브라질, 필리핀 등 10여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작년 7월 수출을 시작해 올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목표로 신시장개척 및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기혁 대표는 '실 뽑는 엔지니어'라는 자신의 캐릭터에 걸맞게 과거 대한민국 엔지니어 상을 수상했으며 끊임없는 브라인드 원단 소재 개발을 통해 지역의 수출품목 다변화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다. 김규식 본부장은 "새해에는 숨어있는 지역의 소액수출기업 또는 내수기업을 발굴해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수출 규모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