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북소리' 행사가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북소리'는 BOOK의 책이란 뜻과 치는 북을 의미한다. 이 행사는 그가 경주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자신이 태어난 안강읍을 시작으로 경주지역 12개 읍·면에 대한 민생투어 중에도 꾸준히 이어졌다. 안강읍에서 열린 북소리 행사에서는 김 후보가 책 내용 설명 중 작고하신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이자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소가 좁아 일부 주민들은 추위에도 바깥에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석기 후보의 자서전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로'는 (주)조선뉴스프레스가 발행했으며, 지금 전국 각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경주가 낳은 만화가 이현세. 그 역시 추천사를 통해 "1999년 김석기 선배가 제안해 캐릭터 '포돌이, 포순이'를 만화 그림으로 제작했고, 그가 말하는 캐릭터의 특징, 의미 등을 설명하는 모습에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공항공사 사장 재직시에도 그의 요청에 따라 꿈과 희망의 상징인 '포티와 포미(편안하고 안전한 하늘 길)' 캐릭터를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포티와 포미는 한국공항공사의 목표인 '국민 행복의 날개' 역할을 확실히 해 내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김석기 후보의 이번 경주지역 12개 읍·면지역 민생탐방과 함께 진행되는 북소리(Book Concert) 행사는 12일 오후 2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상관 콘서트홀에서 마지막으로 열린다. 저자가 상징적으로 북을 치며 행사의 시작으로 알리고, 직접 사인회도 갖는다. 하지만 현장에서 책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