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행복추진위원장을 지낸 김종인(76·사진) 전 의원을 영입했다.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는 김종인 전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수차례 설득작업을 벌여, 영입을 성사시켰으며 오후 3시 이를 공식 발표한다. 김종인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활약하며 대선·총선 핵심공약인 '경제민주화'를 내걸었던 인물이다. 서울 출생으로 중앙고, 한국외국어대를 거쳐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