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은 프랑스 파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2016년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한 달 간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파리는 전체 설문참여 인원 7200여명 중 9%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일본 오사카(7.4%)와 홍콩(7.2%)이 2, 3위로 꼽혔다. 하와이 호놀룰루, 미국 뉴욕, 제주도, 괌 등이 뒤를 이었다. 대만 타이베이는 태국 방콕을 제치고 9위에 오르며 동남아 도시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나투어는 "파리를 비롯한 서유럽 지역은 지난해 11월 테러의 영향으로 한동안 신규예약이 줄어들었지만, 2월 설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수요는 전년도 예약수준을 넘기는 등 점차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은 커플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다. 선호도시로 파리를 선택한 이들 중 약 32%가 연인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휴양지가 대세였다. 하와이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겠다는 의견(36%)이 커플여행(23%)보다 많았고, 괌은 설문응답자의 62%가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