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016년부터 'ICT 재난대응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로써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안전관리 선진화에 매진한다. 'ICT 재난대응시스템'은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대해 대구의 한국가스공사, 서울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세종의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재난현장 관할 지자체가 정보공유 및 합동 위기평가회의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차량 이동 중에도 무선접속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상황지휘 및 협업대응 기능을 극대화해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가스공사 ICT 재난대응시스템의 특징은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신규 투자비용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이는 가스공사가 정보공유를 근간으로 하는 정부3.0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스템 운용에 응용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 가승공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ICT 재난대응시스템 홍보활동을 확대, 오는 5월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실전훈련에 국내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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