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전통시장과 나들가게들이 설명절을 앞두고 일제히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2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 참여하는 곳은 대구의 전통시장 28개, 경북 3개(경주 안강시장, 문경 아은아자개시장, 포항 영일전통시장), 대구의 나들가게 27개, 경북 71개 등이다. 전통시장들은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17일간 감사세일, 효도선물 특가판매, 경품행사, 사은선물 제공 등 다양한 세일행사와 마술공연, 노래자랑, 윷놀이대회 등 문화행사를 벌이며 고객을 맞는다. 시장별 행사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블로그 '북적북벅 시장이야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들가게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135개 상품을 평균 20~30% 최대 50% 할인한다.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종이호일을 증정한다. 또 '우리동네 나들게게 칭한하기' 행사 홍보 700명에게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증정한다. '나들가게' 이벤트 사이트에 구매영수증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88명에게 3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