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업무보고(국가혁신)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공무원들의 민원처리와 관련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헤매다가 결국 원부서로 돌아오는 소위 '도돌이표 민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후진적 관행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법무부·행정자치부·환경부·국민안전처·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로부터 '국가혁신'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모든 공직자들은 가족의 일처럼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