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사진)이 28일 3공단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3공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재생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뿌리산업, 첨단 부품·소재, 전략산업, 안경·광학산업 등 특화업종 집적화를 위해 기업 업종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가칭)3공단 리노베이션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은 시행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지만, 재생사업의 핵심인 업종별 집적화단지 조성은 특단의 대책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3공단 재생사업 전반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해 지역 주력산업, 공단 내 업종분포 현황 등을 고려, 도시와 조화되는 도심형 첨단산업 및 전략업종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 및 각종 지원사업 연계, CEO 및 직원 교육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조기업 및 신규 창업자들은 기술사업화를 위해 시제품을 제작한 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양산 제품 생산에 가장 큰 애로를 겪고있다"며 "3공단 내 중소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양산 사이의 성장사다리를 지원하기 위한 '(가칭)다량다품 생산기술혁신센터' 건립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권 의원은 "산업부에서 공모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사업에 3공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3공단이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가 되도록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