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을) 정기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오후7시 선거사무소에서 수성(을)지역의 일하는 여성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워킹 맘 편한 사회' 정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에서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고 당연시 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일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고충을 듣고 저의 생각과 약속(공약)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우리 사회와 국가가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보육정책, 양육지원정책, 일가정양립정책 등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비정규직 여성의 육아휴직 보장 대책 마련과 중소 영세자영업자 확대 방안 추진,'아이 간병 휴가제'(연7일 이내) 도입 추진, 노동시장 성차별에 대한 근로감독 및 차별시정 강화,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교육 등 여성 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강화, 국공립어린이집·유치원 획기적 확충 및 보육·교육비 부담 경감, 방과 후 돌봄 지원 체계 강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