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항운하와 연계한 해상로드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포항운하와 연계해 송도다리~죽도시장~동빈큰다리~영일대해수욕장~두호·환여동~영일만항에 이르는 해상로드를 건설해 포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시비 154억 원을 들이고도 16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포항운하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구도심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제2포항운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연계 해상로드에 마리나 시설과 해상공원을 조성하고 유람선 운항노선을 신·증설하면 포항이 국내에서 유일한 강과 바다를 아우르는 마리나 시티가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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