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이 2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경주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경주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7년의 의정활동은 경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 시기였다면 이제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경주를 가장 잘 알고, 경주를 위해 힘 있게 나설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검증된 역량과 경험에 3선의 힘과 격이 더해진다면 경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경주 발전의 성패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재 규제 완화와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힘 있는 NEW경주' 완성을 목표로 3대 비전과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정 의원이 밝힌 3대 비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일하기 좋은 경주를 위해 '미래형 경제도시' 구현, 좋은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경주를 위해 '시민중심 행복도시' 실현과 시민에 사랑받는 문화재, 세계인이 좋아하는 경주를 위해 '세계 역사문화도시' 완성이다. 3대 비전을 구체화할 5대전략은 "'원자력경제 도시', '역사문화 도시', '교통중심 도시', '농어업이 강한 도시', '행복안전 도시'"라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