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전 북구청장·사진)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오후 2시 북구 팔달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출정식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당초 개소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많은 예비후보들의 잇단 개소식이 주민들에게 불편과 부담을 초래한다는 여론을 감안해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개소식 대신 소수 지지자들이 참석하는 출정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으로 북구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북구을지역이 대구경북의 선도적 발전모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상인이 원하는 방향의 농수산도매시장 개발 ▲구암 고분박물관·간송미술관 유치 ▲권역별·대상별 작은도서관 확충 ▲교통문제의 획기적 개선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오성중학교와 대구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6회 행정고시에 함격한후 여러 요직을 거쳐 제4~6대 북구청장을 역임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