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3일 오후 3시 지방조달청에서 관내 소녀 및 조손가장 2명의 후견인을 초청해 후원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구조달청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모금과 지역업체 2곳 등의 지원금으로 매월 5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소녀가장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이석규 대구조달청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은 우리미래의 희망으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늘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후원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도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나누고 베푸는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