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종복 예비후보가 설 연휴동안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신경주역 등 지역 곳곳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휴 첫날 정 예비후보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신경주 역을 방문해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나 새해 덕담을 건네며 "일자리 1만개, 관광객 2천만명, 인구 3십만명을 조기에 달성해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경주향교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초 알묘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꼭 경주 경제를 살려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경주로 오게 만들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앞서 5일 자신이 총동창회장으로 있는 모교 신라중학교를 방문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경주 경제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감소인데,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교육문제에서 비롯된다"면서 "교육인프라 확충,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교육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교육 문제 때문에 경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예비후보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