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12일 오후2시 중앙시장 사거리 동대방향 우측 경주시 서부동 254-17번지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중앙당 실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웃는 경주 잘사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표심잡기에 나선 김석기 예비후보는 서울경찰청장과 외교관, 공기업 사장을 지내면서 정직성과 청렴성, 그리고 CEO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일찌감치 '엘리트 경찰에서 1등 CEO'라는 책으로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경주전역을 돌며 여론을 끌어올리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차점으로 분패한 김석기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에서는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설 명절에도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저녁 환경미화원들과 만나 함께 컵라면 야식을 먹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즉석 만남을 가졌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