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사진)이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체육공원, 구 도심 등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바닥 표심을 다지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권 의원은 5일과 6일 양일간 칠성시장, 산격종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의원은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확산과 내수부진에 맞서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7일과 9일에는 칠성동과 복현동 등 구도심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도심 재개발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어 고성동 시민운동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권 의원은 "구도심 재개발은 북구의 가장 큰 현안 중에 하나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관리계획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을 대폭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재개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