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김순견 후보는 향후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를 위해 현실과 현장을 아는 전문가로서 본격적인 정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원가 상승요인에 대한 과감한 혁신을 지원하고, 철강가격 규제 폭을 완화해 대외경쟁력을 높이며 월드 프리미엄 제품 생산으로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는 물론 포스코 및 철강공단 제품 생산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환경적 부문에 대한 시민 우려와 관련해서는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결과를 낳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바른 개혁의 성공은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의 조언과 지원, 감시가 필수적으로 향후 철강산업발전의 중재자로서 포스코와 철강공단 활성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