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공동대표 안철수·천정배)은 10일 이종덕 전 제1군단 부군단장(경기 남양주, 만 58세),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 방공분야 전문가인 김만수 전 공군준장(충남 대전, 1958년생)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종덕 전 제1군단 부군단장은 육군사관학교를 36기로 졸업 및 임관하여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서 국방정책과 전략분야 총괄업무를 담당해왔다.  또한 전투보병장교로서 전방지역에서 대대장부터 사단장까지 야전지휘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전 부군단장은 "국민의당이 튼튼한 안보관을 확립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36년간의 군 경험과 국방정책·안보교육 등의 활동이 국민의당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출 전 대장(전남 신안, 49년생)은 2009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전역한 후 대통령 직속 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한·미동맹 안보 전문가로 꼽힌다. 이 전 육군대장은 "야전과 전략 현장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국방·안보 전문가로서 앞으로 국민의당이 외교안보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입당 포부를 밝혔다. 김만수 전 준장은 81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임관 후 155방공포병대대 대대장, 방공포병사령부 2작전통제부장, 방공포병사령부 정보작전부장, 공군 제2방공포병여단 여단장 등 공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전 준장은 "30여년 군 생활에서 체득한 애국심의 일환으로 국민의당에 합류하게 되었다"면서 "국민의당이 보다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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