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이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시·구의원,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하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권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지역 주민들께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가 낙후된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도로, 주차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를 통해 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개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산격동, 칠성동, 고성동, 복현동 등 노후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1, 2종 일반주거지역을 2, 3종 및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을 추진해 개발 수요를 확충하고, 현재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주거지역과 창고, 공장지대 등이 난립해 있는 침산공원 일대 지역에 대해 보다 명확히 종을 세분화해 주거지역으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2018년에 예정돼 있는 대구시 도시관리계획변경 전까지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산격 1, 4동과 칠성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해 주차장, 공원, 도로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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