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향해 선전하고 있는 새누리당 청년 예비후보들은 경선 과정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우대하고, 경선 비용을 당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는 약속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실시한 설명회에 참석한 경주시 선거구 이주형 예비후보는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10% 중반대까지 육박하고, 선거사무소를 찾는 청년지지자들이 늘어나면서 고무된 분위기다. 이주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에 정치신인에게 20%의 높은 가산점을 부여하고 청년 비례 후보자를 당선 안정권 내에 추천하며, 청년우대 정당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획기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를 비롯한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 예비후보 21명은 "새누리당이 2030세대에게 공천에 높은 가산점을 주고 민생·경제·개혁 선봉에 서도록 문을 더 활짝 열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야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지역 선거구는 4·13총선에 새누리 6명과 더민주당 1명 등 모두 7명이 뛰고 있지만 2030세대는 이주형 예비후보 뿐이다.  4·13 경주 총선은 현역 정수성과 김석기, 정종복 예비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으로 젊은 층과 경주이씨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신인정치인 이주형 예비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은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