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에서 전국 보육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학용품 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및 본부장 30명은 스케치북, 종합장, 필통 등 19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349세트를 만들어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상근 협회장에게 전달했다. 학용품은 전국 129개 보육시설 349명에게 나눠줬다. 이상근 협회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상황과 높은 물가 때문에 아이들 학용품 하나 구입하는 것도 큰 부담"이라며 "아이들이 본인의 학용품을 가지고 빨리 학교에 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