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저녁때 마다 집에서 거울을 보며 피부상태를 체크한다. 거울안의 내장 카메라로 측정된 A씨의 피부의 모공점수가 낮게 나오자, 거울이 모공관리를 위한 클렌징을 제안한다.  또 화장을 지울 때 적절한 세안법을 권하고 피부 케어방법과 현재 피부상태에 가장 적합한 미용제품도 거울에 보여진다.  이와같이 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피부관리 시대가 열린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피부측정이 가능한 한샘매직미러(Magic Mirror)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샘매직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거울에 표시된다.  피부측정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적절한 미용제품까지 추천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고객이 화장대 의자에 앉아 거울을 터치하면 거울 속에 내장된 특수고해상도 카메라가 피부를 촬영하고 뀬모공 뀬붉은기 뀬주름 뀬피부결 뀬잡티 등 현재 피부정보가 거울 화면에 나타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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