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상주지역위원장(사진)이 17일 오후3시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태 예비후보자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19대 총선과 박근혜 대통령 선거때 전폭적인 지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혁신도시와 도청유치 실패를 거론하면서 상주시의 단독선거구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과 국회의원을 질타했다. 또 21만원 쌀값 공약과 함께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식으로 해서는 더 이상 지역발전이 어렵다"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기분좋은 변화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유치를 성사시킬 것"이며, "농촌연계형 관광테마산업을 육성하고 풀뿌리 문화발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쏟아 붓겠다"고 했다. 또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입학생의 지역할당제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며 민간이신분으로도 국가예산을 따 오기도 했다"고 강조하면서, "행복한 변화 상주시민과 더불어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