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주·윤리특별위원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8일 오후 2시 서부동에서 시민과 지지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육군 참모총장 출신의 남재준 전 국정원장, 기무사령관 출신 새누리당 송영근 국회의원, 박원탁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외부인사를 비롯한 최귀돌 경주 재향군인회장, 박서규 경주 새마을 회장, 이종백 경주 자율방범연합회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 등 각계 각층의 경주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원탁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정 의원이야말로 경주 발전을 확실히 책임지고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경주 시민만을 생각할 후보"라며 지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개소식은 경주시민이 중심이고,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항상 경주 시민만을 생각하고 오직 경주 발전을 위해 마지막 영혼까지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또 "경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한수원과 원전 관련기관, 원전과 방폐장 운영 등으로 다시 경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일자리가 많은 경주를 위해 '미래형 경제도시' 구현, 살기 좋은 경주를 위해 '시민 중심 행복도시' 실현, 세계인이 좋아하는 경주를 위해 '세계 역사문화도시' 완성을 이룩할 힘 있는 3선 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3선'을 강조하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및 모범운전자회 대표 등 3인의 시민대표가 3선을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와 장갑, 운동화 등 3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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