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지난 27일 오후 경주시 선거구의 더불어 민주당 이상덕 예비후보가 원화로 388-1 3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상덕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새누리당 일당 독식 폐해를 단절하고 경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며 경주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야권 불모지인 경주가 포항과 함께 20대 총선 대구·경북에서 야당의 새바람을 일으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문화재로 인한 재산권 침해 관련법 제정 및 개정, 도농이 함께 하는 경주 등 3대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前 최고위원)과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 오중기 도당위원장(포항북구 예비후보), 허대만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등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지역 야권 인사 및 지지자 수백명이 참석해 이상덕 후보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특히, 이상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신평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주총선 무소속 출마자인 권영국 변호사의 선대위원들도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해 주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