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노동인권변호사는 20대 총선 경주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29일 오후 1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접수한 후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권영국 예비후보는 등록에 앞서 이번 선거에서 "함께 살자! 정치혁명!을 기치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히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혁명이 필요하다. 경주시민과 함께 정치혁명을 이뤄내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길의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을 마친 오후 2시, 가장 먼저 경주의 발레오전장 해고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해 해고노동자의 전원 복직과 발레오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민주노총 경주지부를 찾아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과 만나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그날까지 한길을 가겠다.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해서 반드시 정치혁명을 이루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