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이인선 예비후보가 2일 오후 3시30분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3동에 있는 대명시장을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점점 더 가벼워져만 가는 장바구니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상인들을 만나 "고등학교 시절,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자취를 하던 대명동 집 근처에 있던 이 시장에서 토너츠와 고르케 등을 친구들과 자주 사먹었다"고 말하고 "그 당시 시장에 가득하던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자리에서 "서민 경제의 힘이 되는 골목 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 전통있는 골목명가 육성을 위해 장기간 사업을 성실하게 영위한 자영업자(7년 이상) 소득세 감면 확대 및 세무조사 면제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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