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공동대표 안철수·천정배)은 7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당 당사에서 전정희 국회의원의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전정희 의원은 입당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해서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통보를 했다"면서 "익산은 외부 인사를 낙하산 공천한다고 유권자들이 받아들여주는 곳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현역 의원인 저와 익산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무시하는 처사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민의당의 당원이 되는 오늘, 저는 익산시민과 국민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당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전정희 의원의 입당으로 현역의원이 19명으로 늘어나 교섭단체 구성에 1석이 모자란다.  이에 국민의당은 총선 전까지 송호창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더 입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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