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이인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부터 중구 동산동 소재 엘디스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중구 외식업 정기총회를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계명대학교에서 전통미생물자원연구센터장을 맡아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연구하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외식산업이야말로 중구와 남구의 경제를 살리는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연령층의 자영업 진입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경영여건이 악화돼 지난해에만 76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영업자에 대해 소득세 감면을 확대하고, 세무조사 면제 기준을 완화하고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조세 특례제한법 및 시행령'을 개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