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경합을 했던 경주지역이 정종복 예비후보와 이중원 예비후보가 탈락되고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예비후보와 이주형 예비후보(이명박대통령 비서관), 정수성 예비후보(현 국회의원)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새누리당은 10일 2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경북은 경주, 포항남울릉, 안동 등 3곳이 경선지역에 포함됐다. 2차발표에서는 현역 의원의 탈락은 없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갖고 31곳의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단수추천 지역은 4곳으로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후보와 이진복(부산 동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등이다. 이들 3명의 현역과 1명의 원외 인사는 단수추천으로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북 경선지역 3곳과 경선출마후보는 다음과 같다. 뀬포항남울릉 김순견 박명재뀬경주 김석기 이주형 정수성뀬안동 권오을 권택기 김광림 이삼걸. 한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가 오는 11일부터 54개 지역에 대한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갖고 "실시 가능시기는 아마 내일부터 일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디서 뭐가 이뤄질 지는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안심번호를 얻는 게 급한데 안심번호는 지난번에 신청한 만큼 곧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론조사 경선을 하게 되고, 시기가 노출되면 후보자들이 지지자 등에게 '떠나지 말고 반드시 뭐해라'는 등 이상한게 번지니 얘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선 결과 발표시 1위 후보만 공개할 지, 여론조사 수치까지 공개할 지 여부는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인수·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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