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한 달 앞둔 14일 경주지역 새누리당 결선 여론조사를 앞두고 결선에 탈락한 이주형 예비후보(사진)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주형 예비후보는 "김모 후보가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함께 찍은 사진과 이를 설명하는 내용을 문자메시지 및 SNS 등에 올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김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다"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법적 제제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던 중 '김후보를 지지한 게 맞느냐'는 등 이를 확인하려는 지지자들의 전화가 빗발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뜻을 분명히 밝히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부터 시작되는 여론조사에 이를 알리지 않으면 경주시민들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1초라도 빨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너무나 실망스럽다. 지지한다는 표현은 없지만 문자메시지를 교묘하게 일반인들이 보면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도록 보냈다. 선거에서 잘못된 관행이 사라지고 정치지도자들이 잘해야 경주가 발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주지역은 지난 12일부터 김석기, 이주형, 정수성 3명으로 압축돼 경선 여론조사가 이뤄졌으며, 1·2위간 격차가 10%미만의 결과를 보여 김석기 전 공항공사 사장과 현역인 정수성 의원의 결선을 위한 재여론조사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년후보로서 꾸준히 10%대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한 이주형 후보의 선택에 지역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 후보는 "양쪽에서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다음 선거를 내다본다면 '유리한 입장에서 선택하는 것이 맞다'는 주위의 요구도 있었으나, 당내 공천은 시민들의 선택에 맡기고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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