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측근들로 통하는 현역 4명이 전격 탈락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7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갑)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유승민계 4인방이 모두 공천 탈락했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인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여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도 전격 탈락했다. 친박계에서는 욕설 녹취록 파문의 주인공 윤상현 의원이 전격 컷오프 됐다. 이밖에 진영(서울 용산) 의원과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호옹진) 의원도 동반 탈락했다. 대신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김학용 의원은 공천을 확정지었다. 한편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일 박진 전 의원을 꺾고 종로 후보로 확정됐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