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경주시선거구 김원길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쳐온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100미터 경주에서 50미터를 앞서간 기존 후보들의 인지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천접수를 하는 순간 새누리당 후보가 되지못하면 출마를 할 수 없어, 끝까지 뛰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맹목적인 투표관행의 인식을 과감히 바꾸고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뽑아야 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정치적 식견을 바탕으로 침체기로에 있는 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가장 일하기 좋은 50대인 저에게 큰 힘을 보태 끝까지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밀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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