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20대 총선 출마자중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한다.   2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선대위 발대식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개소식 때와 같이 '수성구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수성구민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를 구성했다. 선대위는 박봉규(63) 전 대구부시장, 엄이웅(69) 전 경북도부지사, 허노목(63)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모셨고 학계, 재계, 문화계 인사 일반시민 등 400여명의 수성구민들이 선대위원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김동진 상주향우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고산1동 주민 이순진씨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지지발언과 류창모 수성구 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의 '삼세판 이번에는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각오를 결의하고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상임선대위원장의 필승결의문 낭독, 김부겸 후보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