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서 경주시 선거구에 김석기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당초 5명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에 뛰어들어 1차 컷오프를 거치고 3명의 경선과 2명의 결선 여론조사까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으나 김석기 예비후보가 경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발표됐다. 김석기 예비후보는 먼저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로 선택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하고 그 고마움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어 "공천 경선에서 경합을 벌였던 정수성, 이주형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면서 당선되면 지역의 해묵은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하여 '활짝 웃는 경주, 잘사는 경주' 건설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신념을 확고히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이 사상 처음 있는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로 패어플레이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책과 비전이 있는 알찬 공약으로 경주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고, 공기업 CEO로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 발전과 경주 경제 살리기에 온 몸을 바치겠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4,13 총선에 내건 김 예비후보의 공약을 살펴본다. 공약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직접 발로 뛰면서 시민들의 불편한 점이나 민원들을 모아 시민 공감 정책 및 권역별 공약들을 정리했다"면서 이 공약들은 외교관과 공사 사장 등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가진 김석기 만이 할 수 있는 공약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천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한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주 발전을 위한 김석기의 주요 공약■ 공약1. 해외 관광객 10배 유치로 경주를 일본의 교토, 이태리 로마처럼 1) 해외 관광객 10배 유치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 경주 관광을 위한 항공교통 접근성 제고 - 경주 인근 공항(김해·대구 국제공항)의 다양한 해외 직항노선 신설,    인천공항과 경주의 접근성 개선(포항공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개칭추진) ▶한중일 천년고도(경주-교토-시안) 관광상품 개발   2) 동경주(감포·양남·양북) 해안권을 체류형 해양휴양단지로 ▶ 감포항을 연안항으로 개발, 감포-교토 등 한·일 양국을 뱃길로 연결 ▶ 동경주지역에 카지노를 포함하는 복합리조트 건설 ▶ 석굴암-감은사-이견대-문무대왕수중릉일대를 민족혼의 중심지로 가꾸어    남북통일의 에너지를 받는 국민적 교육장 활용 및 통일 성역화 사업 ▶ 문무대왕 수중릉까지 보도교(용다리)설치로 관광 증진 효과 및 해맞이 명소화 ▶ 해양 수족관 건립 해양관광의 메카로 ■ 공약2. 우수 일자리 3만개 이상 유치로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경주   1) 일본, 중국 등 해외 기업 및 자본 유치 ▶ 우수 일본 중국 기업 경주 유치 - 일본의 기업, 재일교포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주하고 싶어 함 - 경주의 안전성과 양질의 인력풀 최대 활용 - 한중 합작기업 경주 유치, 중국의 중소기업들이 자본을 대고 한국과    합작해 한국 땅에서 생산, 해외에서 높은 상품 가격을 받고자 ‘메이드 인    코리아’ 선호 - 중국기업 경주 유치를 위해서 ‘한국중소기업 경영자협회’와 협력 추진2) 한수원 협력업체 경주 이전 실현  ▶한수원 관련 협력업체가 경주 유치 조속히 실현 - 관련된 의식주 등 각종 사업 파생으로 일자리 증대 및 인구 증가 ▶한수원에서 지역출신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한수원측과 협의3)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및 제 2 원자력연구원 경주유치  ▶원자력산업의 블루오션인 원전해체산업에 진출할 교두보 마련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및 관련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4) 양성자가속기 관련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제2양성자가속기 유치, 국가첨단 가속기 R&D단지 조성 ▶가속기 관련 특화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5) HICO 중심 MICE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HICO(화백컨벤션센터) 중심으로 MICE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추진 ■ 공약 3. 경주에 필요한 법 제정 및 개정1) 왕경복원 특별법과 경주의 문화특별시 지정 2) 고도보존법 정비 ▶고도보존법정비, 사유재산, 생활권 보호를 명문화, 지구지정의 신중성 고려 ▶육성 법률 삽입,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호 재원 마련 구체적 명시3) 문화재 보호법 정비 ▶ 규제 일변도의 문화재보호법 개정,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4) 원자력 발전소 유치지역 주민의 안전과 권익을 위한 특별법 제정  ▶ 원전법이나 원전안전법, 원전진흥법에서 다루지 못한 세부사항 종합보강,    주민의 생명과 건강, 사유재산 보호 강조 ■ 공약4. 농어촌이 잘사는 경주 ▷ 외교관 경험/공항공사 사장 경력 활용▷ 글로벌 시장 정보 파악, 제공, 해외수출 판로개척 ▶ 경주 농축수산물의 해외 수출로 농축산어민 획기적인 소득 증대  - 경주의 대표 청정 농축수산물을 중국 부유층에 수출 판로개척 ▶ 한중합작형태의 청정농축수산물을 생산, 수출 - 중국의 부유층들을 위한 청정직영재배단지 조성으로 안정된 소득원 확보▶ 농축산물 가공 센터 유치와 연계한 소득 증대    (ex. 한국·중국 기업합작 분유공장 유치 등)▶ 유통 혁신 - 경주 농축산물 대형백화점, 국내 TV홈쇼핑(공동, 농수산), 인터넷 판매망    구축, 고가 판매 (ex.서울 신세계 백화점 유통팀 초청, 경주 축협 유통센터에서  경주 한우 구매협약 추진) ▶ 농어촌 체질개선을 위한 경주 농어촌 예산 10%이상 확보 ▶ 선진 농업기술, 첨단생명과학기술 농가지원 경쟁력 제고 ■ 기타 주요 공약▶ 여성회관건립 등 여성복지 증진 / 노인복지센터 건립 / 학교폭력해결 및     교육환경개선▶ 국도 7호선 교통사고 및 교통 정체 해소▶ 용황지구내 초등학교 신설▶ 포항시 연계 첨단과학기술 연구개발, 산업단지 조성(안강?강동?천북) ▶ 울산시 연계 첨단자동차 부품 신소재산업 단지 조성(외동)▶ 지역 유치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과 기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의체 구축▶ 남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산과 월정교 연계 도로 확장 조성▶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지역 경제활성화 연계 방안 수립 및 추진▶ 형산강 상생로드 조성 : 포항시와 경주시 연결 자전거길, 걷기 길 조성▶ 역사문화재와 문화재를 연결하는 국내유일 ‘역사문화 둘레 길’ 조성▶ 충효천, 칠평천 등의 생태공원화 추진▶ 가칭 유림대교(제 2 금장교)건설 등이다.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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